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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희가 호주 시드니에!
    ✎Gossip 2021. 10. 31. 15:50

     

    추억 속의 영희가 이런 존재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문화콘텐츠의 힘이 정말 놀라워요.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잖아요. 그걸 알면서도 이민 가고 유학 갈 때는 나름대로의 희망과 꿈을 품고 갔었지만 막상 현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Minority(소수민족)라는 서러움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솔직히 잘 몰라요.


    미국에서는 백인과 흑인 사이에 갈등만 생겼다 하면 새우등 터지는 건 결국엔 동양인이잖아요.
    최근까지도 그랬잖아요.

    아시안증오범죄에 대한 해결을 촉구하는 아시아여성


    팬데믹으로 인해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져있는 와중에 우리 동양인들은 특히 미국에 거주하던 우리나라 교포들과 유학생들은 코로나 19를 제외하고도 엄청난 정신적, 물리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물론 매번 그렇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주로 그랬어요.  현지 나라의 상황 따라 몸을 사리고 눈치를 봐야만 했다고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문밖 외출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언제 그런 일이 있기라도 했냐는 듯 상황이 360도 바뀌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오징어 게임 열풍이 식을 줄도 모르고 이 혜성같이 나타난 영화 '오징어 게임' (Squid Game)으로 인하여 한국인의 주가가 상당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현지 클럽이나 레스토랑에서도 동양인들이 보이면 "Are you Korean?"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고 "I've watched the drama, Squide Game" 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Did you really have the game, Green Light & Red Light, when you were kids?"
    (너네들 어릴 때 진짜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그 게임했었니?)  이런 것들을 물어본다고 합니다.

    외국인들의 최대 궁금증은, 한국애들이 어릴 때 진짜로 그런 게임을 하면서 자랐을까...  바로 이거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호주 시드니에서도 '오징어 게임' 열기가 뜨거운가 봐요. ‘오징어 게임’에 술래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등장했던 ‘영희’가 호주 시드니에 나타났다네요.

    29일 넷플릭스 호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넷플릭스 호주는 오징어 게임 속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체험할 수 있는 세트를 시드니 명소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 사이에 만들었다고 해요.

    세트는 4.5m 높이와 3t 무게의 영희 인형과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진행 요원 2명이 세팅되었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영희 인형은 드라마 속 장면과 같이 목이 움직이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영희의 시선에 맞춰 쓰러지는 등 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도 한답니다.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여 이 세트에서는
    일반인들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초록색과 분홍색 운동복을 입고 정해진 시간 안에 사진을 찍는 것도 허용된다고 하네요.

    다만 코로나 19 수칙을 감안하여 게임에 참가하려면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고,  2m의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하고
    만약 이 규정을 어기면 게임에서 탈락 처리된대요.

    어머 낫!!!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국민 술래 영희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것을 볼 수 있겠어요.

    우리 추억 속의 동심이 영상문화콘텐츠가 되어서 세계가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기적적인 사건같아요.  코리아 파이팅입니다^^

    https://youtu.be/XsZteF4pg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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