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코스닥 1,000 P 무너졌어요 ㅠㅠ✎Sharing 2021. 10. 6. 12:13
토스증권앱을 깔아서 재미삼아 투자해본지 어언 1년... 요즘처럼 이렇게 주식하락이 심했던적은 없었다 ㅠㅠ 친절하게도 토스에서는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을 위해서 애널리스트의 증시현황에 대한 써비스를 아끼지 않는다. 주식과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주린이들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현황분석알림써비스가 상당한 힘이 되고 주식이라는 카테고리를 뇌속에 숨겨두고 놓아버렸던 정신줄을 다시 부여잡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수있게한다. 기다리자... 기다리자... 주식은 이런거구나... 하면서 10월 1일 이렇게 알림이 왔는데 코스닥은 1,000포인트를 깨고 내려갔고, 코스피가 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단다. 코스피 3,019.18(-1.62%) 코스닥 983.20 (-2.00%)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수가 약 2,00..
-
🧘 시댁행ㅎㅎ✎My Life 2021. 9. 19. 21:59
시댁은 두메산골이다. 한번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마트 장보기는 필수코스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시부모님은 밤나무산을 소유하고 계신다. 지금 요 때가 한창 밤이 떨어지는 시기라서 추석때 빨리 도착할라치면 그냥 영혼없이 밤줍줍일에 동원되는거같다. 나는 밤 줍줍하러 않간다. 왜냐구... 허리가 끊어질것 같거덩ㅋㅋ 지난 달에 왔을땐 뙤약볕 아래서 한창 고추를 따던 시기였다. 나는 역시 고추 따러 나가지 않았다 5년전 애초에 고추밭으로 아무 생각없이 나갔다가 시껍을 했던지라 집안에서 일거리를 찾아서 농사일 불참을 대신한다. 모두 들로 산으로 간 사이 커피들고 나와서 빨간고추도 찍고 이쁜 제라늄도 찍고 저 멀리 보이는 산의 곡선이 내가 찍은 사진속에서 참 아름답게 보인다😍
-
🐱나의 반려고양이 '키티'✎My Life 2021. 9. 18. 11:27
어떤누군가가 또 다른 어떤누군가를 만나서 매일을 함께하면 인생의 동반자 or 반려자라고 하지. 그런데 그 반려자가 맘에들던 맘에 들지않던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우린 정말 잘 알면서 자유로운 솔로를 버리고 반려자를 또 찾으면서 자신의 발등을 스스로 찍기도 해 ㅋ. 사람(나) vs 사람(반려자)의 서로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반 보살처럼 마음의 평수를 넓히고 있는 와중, 5년전 어떤 개냥이 새끼들이 나를 반려집사로 선택해서 스스로 이동장으로 들어왔던 그 순간부터 사람 vs 동물 이라는 생태학적으로 너~~~무 다른 두 종족의 반려인생이 불현듯, 정말 너무 우연히 찾아왔었지. "반려"라는 단어가 오늘 따라 생소해. 나의 인간반려자는 자신의 반려자인 나를 ..
-
🧳 산토리니여행을 꿈꾼다✎My Life 2021. 9. 14. 02:03
사실 내가 그리스 지중해의 쪽빛해변도시인 Santorini 를 알게 된것은 뉴에이지계의 베토벤이라 알려진 아티스트 : Yanni 야니 때문이었다. 앨범 : Keys to Imagination 타이틀 : Santorini 산토리니 발표 : 1986 우연히 1993년 겨울쯤 (우리딸이 2살때) 그해 9월 25일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렸던 공연실황녹화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타이틀곡 Santorini는 ㅎㅎㅎㅎㅎ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이었다. 😍 그때 난 Santorini가 사람이름인지, 먹는건지, 뭔지도 몰랐다는... 이렇게해서 알게 된 Santorini를 위와 같은 사진으로 or 영상으로 접하면서 언젠가는 꼭 파~란 동그란지붕이 보이는 저 쪽빛도시에 가서 한달살이를 해볼꺼라는 꿈을 갖고 살아왔다. 그러는 동..